소식광장

HOME > 소식광장 > 월간영화노조

월간영화노조

[2017. 6월] 영화노조 조합원 간담회-미술

미술지부 간담회

영화노조 / 2017-06-02 16:56:47 / 공개글

미술부서에서 일하는 분들은 일반적으로 프리작업과 본작업의 참여로 긴시간동안 작품에 참여합니다. 그리고 작품 사이의 휴식도 짧은 편이라 한 프로젝트 종료 후 곧장 다음 작품으로 연결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달콤한 짧은 휴식 중임에도 짬을 내시어 소중한 대화의 시간을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 대화를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 다음 -


<미술지부 간담회>

 

일시: 2017. 5. 31. 수. 14시

장소: 서울영상미디어센터 4층 세미나실

참석: 미술부서 5명

 

가. 2017년 임금 및 단체협약, 표준계약서 간략 브리핑

-주요조항(단협 2조, 25조, 28조, 32조, 임협 6조, 10조, 임협부칙 1조)

-계약서 주요조항(제5조, 6조, 9조)

 

 

나. 미술팀

1)작품별 운용

-'A'영화의 미술팀은 전 작품에 연속되다보니 계약을 미술감독이 직접하게 된 사례였음. 미감조차 근로계약이 처음이라 계약 체결상 문제점이 있었음.

-준비 및 정리시간을 월단위로 포괄 약정하여 계약서에 작성되어 왔음.

-준비 정리시간의 약정 : 10시간(일반적으로 30~40시간정도 부여되는 것이 일반적임)

-'A'영화 : 월 340시간 모든 스태프 약정하여 계약이 이뤄짐.(340시간은 시간단위의 시간으로 근로시간수는 아님)

-'B'영화 : 표준근로계약이었는데 경력자 페이와 수습 페이가 차이가 없어 미술팀은 도급계약함.

-'C'영화 : 340시간 약정, 아무리 일을 해도 340을 넘지 않았음.

 

2)근로자대표

-근로자대표의 능동성이 영화현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침.

-근로자대표가 부서별 제작사와 직접 협의하라는 식으로 부서에게 떠넘기는 형식이 잦았음.

-이전 작품에서 단체행동을 한 미술팀이 다음 작품에서 고용상 불이익을 받은 사례가 있음.

-근로자대표 선출시 부서별로 돌아가며 근로자대표를 엮임하는 방식도 근로자대표의 부담 분산가능

-미술팀의 근로자대표 역할에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 소외된 부서의 입장을 제작사측에 전달하는 역할도 필요..

-스태프의 과반이상이 조합원이면 노조가 근로자대표를 대신할 수 있음. 근로계약기간동안 노조가입을 독려해주길 바람.

 

3)근로계약기간

-계약기간이 끝나도 자동 연장되는 부분은 근로계약서에도 표기된 것.

-'A'영화 : 미술팀내에 팀원별 계약기간을 달리하여 적용되어, 총9명에서 4명은 중도 계약기간 종료

-'A'영화 제작 특성이 프리단계가 없이 프러덕션으로 곧바로 제작진행됨.

-'D'영화 : 소위 무늬만 표준계약이었을 뿐 기존 도급계약 현장과 동일

 

4)표준근로계약

-계약패턴이 비슷해지고 있는 형태임.

-포괄 340시간은 변하지 않는 회사측의 제안임.

-전작품의 근로시간체크는 다음 작품 계약함에 있어 소중한 자료.

-선진행, 준비/정리시간을 근로시간 체크하여 그만큼의 근로시간 보장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는 것.

-“프러덕션 중 촬영없는 날의 근로시간 10시간, 초과시 근로자합의” 조항에 대한 현장의 온도차 확인

 

5)근로형태

-근로시작과 종료의 고지가 이뤄지지만 제작팀이 현장에 부재한 경우가 대부분임.

-프리 제작단계의 근로 : 8시간정도 지켜지고 있으나, 크랭크인이 인접해지면서 장시간근로가 이뤄짐.

-계약서중 프러덕션 중 촬영없는 날의 근로시간 10시간

-과도한 업무에 대해 미술감독이 제작사의 눈치를 보다보니 무리하게 미술팀에게 업무량이 하달되는 경우가 많음.

 

6)임금

-'D'영화  : 제작사측에서 마련한 직무직급 표를 제안하여 임금산정에 사용됨.

-미술팀은 일한만큼 못받고 있는 부서인데, 시간급의 표준계약형태는 근로시간만큼 추가 받는 것으로 시간급의 고려가 필요함.

-월급여를 작품단위 시간으로 나누다보니 시간급의 단위보다는 작품의 특성이 더 많이 고려되는 것이 현실

-월단위 금액이 아닌 시간단위의 시간급으로 접근하는 방식이 최우선 되어야 할 것.

-기존 받아왔던 임금은 촬영있는 날의 근로만 포함된 임금인 만큼 그 시간급을 유지하더라도 이번 바뀐 표준계약서에 따라 촬영없는 날의 근로시간이 임금에 포함되면 자연스레 임금상승효과가 있을 것임.

-이전 작품의 시간급은 다음 작품에서 유지하거나 상승되어야 할 것.

-궁극적으로 임금은 작품단위가 아니라 시간단위(시간급)로 정해져야 하며, 일한 근로시간만큼 임금을 지급받는 방식으로 접근되어야 할 것.

 

7)미술팀 구성.

-미술팀 구인은 필커보다는 알바몬, 잡코리아에서 구인되는 경우가 많음.

-미술팀의 경우 여자는 필커, 남자는 알바몬, 잡코리아 쪽이 많음.

-미술팀 모임 밴드 와해에 대해 미술감독들의 편협된 생각에서 비롯됨.

-고용기간별 특정업무의 전문스태프 구성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업무능력 없는 소위 단순업무직인 '막내'보다 능력있는 미술팀의 구성이 절실.

-미술 부서의 새로운 SNS 소통 공간 개설.

 

8) 향후 방향 (일한만큼 임금을 받는 방법은 무엇인가? )

-시간급을 올리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 (1)시간급 인정하고, 쉴 수만 있게 해달라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방식 (2)시간급을 올리는 것보다 로테이션 스태프의 구성을 요구하는 방식 =>피곤을 줄이고 인간다운 노동으로 접근하는 방식.

-전문스태프화(단순하게 사람 수가 더 필요하다라고 얘기하는 것보다 미술파트의 전문화 스태프의 구성방식이 정착되어야 전문스태프의 필요성으로 접근할 수 있고, 꼭 필요한 분야의 스태프를 요청할 수 있다고 판담됨)

-최소기간의 보장(통상적인 작품당 최소 고용 보장의 조건)

-근로시간의 체크와 제작사에 근로사실에 대한 확인 필요.

-노조가 계약대리 가능(계약체결시 전문가가 필요하다면 노조를 찾아달라는 것을 널리 알려주시길)

 

·목록 : 75  ·현재페이지 1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