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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월]영화노조 조합원 간담회 - 연출

영화노조 / 2017-06-12 13:18:30 / 공개글

 6월 7일 연출팀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조감독및 연출팀이 체감하는 표준근로계약 이후의 얘기와

 임금, 인력운용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한국에서의 연출부의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 다.  간단한 내용 정리 했습니다.


- 다음-

<연출지부 간담회>

 

일시: 2017. 6. 7. . 14

장소: 서울영상미디어센터 4층 세미나실

참석: 연출지부 5

 

. 2017년 임금 및 단체협약, 표준계약서 간략 브리핑

-주요조항(단협 2, 25, 28, 32, 임협 6, 10, 임협부칙 1)

-계약서 주요조항(5, 6, 9)

 

 

. 연출팀

1)작품별 운용

-시간체크를 하는데 포괄로 묶이다 보니 시간급이 너무 적은 금액을 책정.(340시간) ->포괄용이 없어져도 시간급용의 표준계약에서 제안되는 시간급은 변화가 없을 듯함.

-촬영없는 날의 근로시간도 임금에 포함하기도 하였음. 한 달에 연출을 20시간을 부여해 왔음.

 

2)근로자대표

-일부작품에서는 모든 부서의 직군들의 퍼스트들이 근로자대표 참여한 사례로 근로자대표의 과반에 따라 초과근로 등의 결정을 함 -> 소수 부서의 의견이 묻힐 수 있는 만큼 그에 대한 배려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

 

-회사와의 협상을 하는 것 자체가 껄끄러운 것. 노조가 대신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면 향후 노조의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

-근로자대표는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여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것으로 근로자중 과반이 조합원이면 근로자대표를 노조가 할 수 있음.

 

-PS가 근로자대표의 역할을 제대로 하는 지에 대한 감시(?) 같은 것도 필요. 다만 PS는 회사가 투자된 금액으로 잘 운용하는 지를 보는 것이니 성격이 다를 수 있음.

 

 

 

3)표준근로계약

a)근로시간

-20~30시간 부여되는 것은 촬영없는 날의 근로시간이 아니라, 촬영중 준비 및 정리시간에 대한 측정하지 못하는 시간을 포괄적으로 계약시 부여한 것

-2017년 협약으로 인해 촬영없는 날의 근로시간은 근로시간 체크되고 임금으로 보전 받아야 하는 것.

-근로시간의 체크를 하는 것은 사용자의 의무일 것, 출근부처럼 찍었던 것처럼 물리적인 시스템의 보완도 필요할 것.

-기존의 느슨한 근로형태가 정확한 시간관념이 영화계에 뿌리내리면 집약적인 노동이 이뤄질 것임.

-촬영전후에 포괄적으로 시간을 부여하고 있고, 감독/피디의 촬영 종료했다고 하더라도 조감독에게 실질적인 촬영 종료할 수 있도록 한 사례가 있음.(CG 소스 촬영 등)->점차 감독과 피디에 대한 결정력이 모든 스태프의 임금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보니 근로시간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많이 숙지해가고 있음.

 

-시간은 곧 임금으로, 시간급용계약서에 따라 근로시간의 체크는 스태프가 직접 해야 함. 직접 체크된 시간과 제작사가 체크한 시간을 서로 비교하여야 할 것임.

 

b)주휴일

-주휴일의 부여에 대해 조감독도 스케쥴을 정하면서도 불편한 것은 사실->불편을 감수하면서 조금씩 지켜지기 시작하면 정기적인 주휴일이 보장되기 시작할 것임.

 

c)표준계약 효과

-예전과 같이 30시간씩 장시간 근로할 것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없고, 낮밤을 촬영하더라도 이미 예정하고 일하기 때문에 편해짐.

-정체되어 있던 연출파트가 점진적으로 임금인상이 되고 있음(막내 스태프 법정 임금 이상 등)

-많은 부분 근로조건에 대해 서로 인지하고 계약을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부분(임금)에 대해서만 협상해서 좋아졌음.

 

 

4)근로형태

-프리/포스트에서 일하는 형태가 느슨한 것은 감독과 피디의 결정이 빠르게 정해져야만 근로의 형태가 느슨하지 않을 것

-이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일한만큼 임금을 받는 형태에 대해 감독들이 인지하고 있어야 할 것. 따라서 감독조합과 연계하여 감독들에게 인지시키는 방향에 대해 고민이 필요함.

 

-프러덕션과 달리 프리단계 때 꼭 시간단위 체크하여 임금으로 지급해야하는 지 의문임.->최소 임금보장에 대한 부분이 정해져야 할 것임.

 

 

5)임금

a)제작단계별 임금차이

-촬영때 받은 금액과 프리/포스트 때 받은 금액이 다른 경우가 많다.

ex)영화평균의 월급여는 똑같음.

-프리/포스트와 프러덕션의 계약이 다름

-프리/포스트와 프러덕션의 차이를 좁혀달라라는 요구를 많이 하고 있음.

-전체금액에서 각 단계의 임금을 나누다보니 큰 변화의 차이는 없음.

 

b)타부서와의 임금차이

-촬영과 연출/제작은 프러덕션의 시간급 차이가 많이 남.(프러덕션은 힘드니까 노동강도에 따라 임금책정이 다를 수 있음을 합리화 함.)

-그러나 프러덕션이 임금의 차이는 조금 줄어들었으나, 프리포스트 때 시간급이 낮아지고 있음. 결론 ->영화평균의 월급여는 비슷함.

 

c)임금권고

-노조 임금권고안은 노조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음.

-임금가이드라인은 스탭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필요하나, 제작사의 입장에서는 영화예산과 제작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획일화 할 수 없다라는 이유로 임금가이드라인을 반대하고 있음.

-촬영없는 날의 근로시간을 체크하여 임금을 받게 되면 임금상승은 당연히 이뤄질 것. 하지만 월단위 임금상승이 될 것이나 점차적으로 일단위 월단위 근로시간을 줄여 월단위 임금은 기존과 비슷해질 수 있을 것. 따라서 월단위 임금상승이 아니라 시간급의 상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기존 받아왔던 임금은 촬영있는 날의 근로만 포함된 임금인 만큼 그 시간급을 유지하더라도 이번 바뀐 표준계약서에 따라 촬영없는 날의 근로시간이 임금에 포함되면 자연스레 임금상승 효과가 있을 것임.

-이전 작품이상의 시간급은 다음 작품에서도 해당 시간급은 유지하거나 상승되어야 할 것.

-궁극적으로 임금은 작품단위가 아니라 시간단위(시간급)로 정해져야 하며, 일한 근로시간만큼 임금을 지급받는 방식으로 접근되어야 할 것.

 

d)임금의 투명공개

-연출부밴드에서의 영화제작비 버젯당, 임금(시간급)의 공개하는 방식 고민.

-익명제보하는 방식으로 시간급을 공개하는 방식.

-어떤 예산에서 어떤 프로듀서가 어떠한 금액을 지급한 사례가 있었다라는 사실을 공유하려는 것.

-임금인상은 당연하나 임금이 정체되거나 작아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선 투명한 임금(시간급)의 공개가 필요할 것.

 

e)투자금 중 인건비

-예산에서 인건비 비율을 정할 수 없다더라도, 최소한 스탭 인건비는 얼마여야 한다라는 틀이 마련되었으면 함.

-예산단위별 인건비의 비율은 있을 것임.

-모태펀드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 얼마정도의 비율은 꼭 보장될 수 있도록 했으면 함.

-모태펀드를 지원받으려면 표준계약을 사용해야 하나, 표준계약을 사용하여 인상되는 인건비에 대해서는 인상이 전혀 이뤄지고 있지 않음.

-예산서중 주연배우 인건비를 빼고 예산서가 작성되면서, 어떤 주연배우에 따라 인건비를 주겠다고 하고 있음. 향후 주조연배우와 스태프 인건비는 예산서에서 빠지고 실질적인 제작비용만 가지고 예산서가 작성되었으면 함.

 

 

6)연출팀 구성.

a)해외사례

-해외에서는 연출부가 크리에이티브 부분에 대해 전혀 고민하지 않음. 조감독은 스케쥴만 관리하는 등.

-VFX에 대한 고민을 전혀하지 않기 때문에 물리적인 시간에 한국의 연출부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것.

-영화와 관련된 레퍼런스 영상을 보는 것은 나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지 근로의 형태로 볼 수 있는 지 의문.

 

b)구성 및 직무내용

-스케쥴, 인물(의상분장), VFX(특효 CG), 스크립터 =>작품별 특성에 따라 직급구분을 하고 있음.

 

-조감독들이 전체적인 스케쥴링을 하고 있음. 그러한 전체적인 스케쥴이 맞지 않으면 전체적인 비난을 모두 받고 있음.

-부서별 실무자들끼리 스케쥴관련하여 협의하고 정해져야 할 것.

 

-향후 크리에이티브적인 부분이 사라진다면 연출팀에서 조감독, 연출부, 스크립터로만 구성될 수도 있을 것.

-노조에서 연출파트에서 하지 않아도 될 일, 즉 기존 부서별 해왔던 관행 탈피를 위해노조가 견인해주었으면 함(콘티 프린트, 모니터 세팅 등)

 

c)연출팀의 전문화

-경력직의 조감독의 임금보전이 되지 않다보니, 경력직의 조감독이 많이 없어진 것은 사실. 요근래 전문 조감독의 직군이 조금씩 형성되어 가고 있는 것 같음.

-연출팀내 특히 조감독의 연령이 많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봉을 준비하던 스탭이 입봉을 하지 않고 조감독을 하고 있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음).

-조감독 경력자를 다른 작품에서도 계속 구인하고 있기 때문에 2nd부터 전문화되는 스태프가 구성되어가고 있음.(조감독 2인 구성으로 정체된 전문화를 빗겨가는 방식으로 활용)

-조감독의 임금상승이 이뤄지고 있으나, 2nd 이하의 스태프들은 정체중인 상태인 것은 사실.

 

d)구인

-필름메이커는 그냥 올리는 것이고, 실제적인 구인은 연출부 밴드 또는 대학교 학과를 통해 이뤄지고 있음. 필커는 누구인지 모르나, 밴드 등에서는 아는 지인의 능력보증과 같은 것을 확인할 수 있어 더 나음. ->인력의 능력인증제도 시스템 필요

-짧은 기간내에 일할 수 있는 경력자를 구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인 수습역시 구인이 힘듦.

-연출파트는 부원마다 모두 다른 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수습에게 어떠한 매뉴얼상의 업무를 가르켜 줄 수 없는 것이 사실이어서, 슬레이트 또는 모니터 라인 담당과 같은 비전문화 업무를 맡아서 할 수 밖에 없음.

-막내의 인건비는 실질적으로 나아진 만큼, 그 만큼의 인건비만큼 일할 수 있는 인재의 구인이 더 고민하고 있음.

 

 

7) 향후 방향

-노조 직무단위별 전문화 구성 : 연출조합 같은 것을 구성하여, 연출파트의 인력소와 같이 연출파트의 프로필 관리부터 연출파트를 견인하는 것이 필요.=>연출지부가 임단협 협상함에 있어 특성화된 근로조건을 논의할 수 있을 것임.

 

-연출파트에 필요한 자동 분류되는 어플리케이션(ex. 예정산프로그램)

 

-장시간근로를 줄이고 인간다운 노동할 수 있도록 접근(시간급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 현재의 시간급이하로 지급하지 않도록 하고, 촬영없는 날의 근로에 대한 임금지급을 받으면 임금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나, 임금이 정체될 수 있는 만큼, 장시간근로를 줄여 인간다운 노동으로 접근하는 방식으로 협상하는 방식의 고려가 필요=>연출파트가 장시간 근로를 근절시켜야 스케쥴링하는 부서로서 타부서에게도 큰 혜택이 이뤄질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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