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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월] 연대활동: tvN<혼술남녀>신입 이한빛PD사망사건

CJ E&M의 사과 및 재발방지 대책

영화노조 / 2017-06-27 10:02:42 / 공개글

170615_공동보도자료 (1).pdf 4 회


 tvN<혼술남녀>신입 이한빛PD사망사건

지난 4월 18일 tvN'혼술남녀'신입조연출 사망사건 대책위 기자 간담회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말도 안되는 살인적인 노동강도의 방송제작환경이 다시금 주목되기 시작했습니다. 대책위를 중심으로 방송환경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져갔고 이에 지난 5월 21일 CJ E&M은 유가족과 대책위에 사죄의 뜻을 전하고 방송업계의 제작환경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밣혀왔습니다. 

- 6월 주요 참여 활동-   
 

1.[현장종사자 비공개 간담회]

6월 4일 오후 4시, 청년유니온 사무실

참석자: 드라마 촬영 노동자, 전 MBC드라마 PD, 영화노조, 방송작가유니온(준),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청년유니온, 언론개혁시민연대


 주요내용

- 대책위와 CJ E&M간의 공식논의 상황 공유, CJ E&M의 대책에 대한 토론 

- 향후 대책위 활동공유 및 현장 종사자의 제도개선안 관련 제안 


=>재발방지 대책 중 tvN 자체제작과 외주제작에 있어 외주사에서 제작되는 작품의 경우 tvN의 책임이 없어 자칫 외주사와 일하는 현장노동자와 tvN에서 자체제작 및 정규직 직원에 대한 책임만 더 부각되는 것은 아닌지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현재의 방송제작에서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것은 촬영종료후 절대적인 휴식시간의 보장이다. 이한빛 피디의 유서에서도 잠 못자고 계속되는 장시간 노동의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방송 노동자들이 체감 할 수 있는 환경 변화는 잠 잘 시간의 보장이다. 


=>방송제작환경 개선을 위한 법 제도 개선 필요.  


     

2. 한국PD연합회 특별좌담 <고 이한빛 PD를 잊지 않겠습니다 -드라마 제작현장에서 생각하고 실천할 일들>

6월 21일 오후 5시30분, 한국PD연합회 강의실 

사회: 이은규 (M2M미디어 대표, 전 MBC드라마 PD)

패널: 안병호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전진희(청년유니온 기획팀장), 조영민(SBS드라마PD), 지병현(KBS드라마PD), 홍창욱(한국TV드라마PD협회장, SBS드라마PD)


주요내용  

- 현업의 드라마 PD들이 바라보는 사건 

- 방송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 


=>tvN이 지상파 방송사과는 다른 조직 문화를 갖고 있다. 우선 스태프에게 해고를 통보하고 임금을 반환 해주기를 요구하는 일은 처음듣는 일이었다. 


=> 피디들이 양심적으로 방송환경을 바꾸도록 하는 것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드라마가 제작에 들어가면 대부분의 PD들의 목적은 어떻게든 잘 만들어내는 것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PD들은 잠 한숨 못자고 몰아치는 것이다.

PD들의 양심에 맞기는 등 자율적으로 하도록 할 경우 현장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 PD를 통제 할 수 있는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 


=> 영화감독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표준근로계약서가 처음 도입될 당시 시간을 통제하는 계약내용에 대해 거부반응을 보였다. 감독이건 방송PD건 만드는 사람들의 입장은 같다. 사실 PD들은 스스로 그런 마음을 먹는다고 해도 현재의 방송시스템하에선 바뀔수 없다. 이런 문제가 발생할때마다 방송사는 드러난 적이 없다. 외주사만 거론된다. 방송사가 책임을 지는 구조가 되어야 한다. 방송관련 법의 개정이 필요하다.        


PD저널 좌담회 기사 보기 



CJ E&M의 사과 및 재방 방지 대책

대책위의 노력에 방송환경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더해져 6월14일 CJ E&M대표, 미디어콘텐츠부문장, tvN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유가족에게 사죄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추후 CJ E&M과 대책위는 이행점검을 통해 재발방지대책이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확인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방송제작 노동환경이 개선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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