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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산국제영화제관련 영화노조 입장

영화노조 / 2017-10-06 17:30:16 / 공개글

[2017 부산국제영화제 관련 영화노조 입장]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은 2017부산국제영화제에 지난 해와같이 불참을 유지하기로 하였으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전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사건은 <다이빙 벨> 상영이후 부산시및 문화체육관광부등의 개입 및 지원 축소 등에 관한 건으로 최근 블랙리스트 사태를 통해 정권의 탄압이 있었음이 드러나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해 우리노조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불참을 공식적으로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조합내에서 개정된 정관에도 불구하고 부산시의 간섭의 여지는 남아 있어 영화제의 독립성을 담보 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 되었고 또한 서병수 시장등의 사과 역시 이루어지지 않은 것 등을 이유로 하여 부산국제영화제에 참가 하는 것은 정부와 시에 부응하는 것으로 판단하여 최종 불참을 결정하였습니다.

 

심지어 블랙리스트 사태를 통해 사건의 전말이 속속드러나고 있는 요즈음에도 지원을 담당했던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은 어떠한 입장표명도 없으며 부산 시장은 여전히 묵묵부답 입니다.  

 

이런 것을 보아도 정부가 지원하는 영화에 "개입"과 "간섭"은 예사로이 생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 결국, 사태를 이러한 지경까지 만든 부산시및 정부는 어느새 논의 밖으로 벗어나 있습니다. 

   

지난해 불참선언이후 정부가 바뀌고 문화체육부 장관이 바뀌고 지원을 집행했던 영화진흥위원회의 위원장은 사퇴후 현재까지 공석으로 남아 있습니다. 적폐청산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요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내년까지 버티면되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이에 우리노조는 불참을 해제할 요인이 발생하지 않았다고판단하여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불참을 유지하는 입장을 전합니다. 부디 영화제가 정부 및 시장이 누구인가에 따라 달라짐이 없이 "독립성"이 유지되고 누구라도 좌지우지 할 수없는 영화의 축제로 자리 할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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