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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월] 영화노조 주간단상_ 새로 시작하는 7월을 기다리며

영화노조 / 2018-07-01 15:53:43 / 공개글


새로 시작하는 7월을 기대하며


어느새 7월이 되었습니다. 1년중 절반을 지나고 나머지 반이 시작되는 시기 입니다.


올 상반기까지 좀 뜸했던 영화현장들도 하반기로 접어드니 크랭크인을 준비하는 현장이 늘고 있습니다. 얼추 20곳의 현장이 준비 중에 있는 듯합니다. 이래저래 시작되는 것이 많은 7월 입니다.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한 개정된 근로기준법이 몇차례 언급한 대로 7월1일부터 시작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영화가 특례업종에서 제외되면서 영화현장에도 근로기준법에 따른 제한된 ‘근로시간’이 적용됩니다.


법이 통과 되고 시행에 즈음하면서 조중동을 포함한 경제일간지에선 영화와 방송에 대해 걱정이 많은 모양입니다. 주 52시간을 영화와 방송현장에 적용하는 일로 산업이 위축될 것을 걱정하며 마치 불가능한 일인양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몇일 전 당정청(여당, 고용노동부, 청와대)은 근로시간단축과 관련처벌및 단속을 6개월간 유예한다고 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근로시간 단축’을 부르짓더니 한입으로 두말한 꼴입니다. '근로시간 단축'이 산업을 위한 꼼수로 해석되고 이곳 저곳에서 그러한 고민이 이어지는 모양입니다.


‘산업'을 이렇게 걱정하는 만큼의 반 이라도 ‘사람’에게 돌아갔으면 하는 아쉬움은 차치 하더라도 막연히 “가능할까?” 라는 식의 딴지는 좋아하는 일을 선택했으면 몇일 밤을 세 잠을 잘 못 자건 스스로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애둘러 말하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좋아하는 일, 적어도 싫어하지 않을 수 있게는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무제한 일 하도록 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이제 오늘부터 표준근로계약서 이후 영화현장에 찾아오는 두 번째 변화가 시작됩니다.

너무 오래 일하지 말자고 하는 것입니다. 시간을 제한하고 그러기위해서 같이 일할 사람을 더 늘리자는 이야기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게될 꼼수 없는 7월을 기다립니다.


P.S) 현장의 개정근로기준법 관련 위법 사항 발견 등 부당한 일이 발생하면 요기로 >>http://www.fkmwu.org/board/bd.php?code=report


#영화노조_주간단상

#오늘부터_1일

#꼼수없는_모두의_노동시간_단축 #인력충원 #함께해요_영화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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