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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논평

[2018. 3월] 영화노조_주간단상_ 3월 넷째주

잘 듣는 일이 필요합니다!!

영화노조 / 2018-03-27 09:52:21 / 공개글

잘 듣는 일이 필요합니다!


헌법 개정안 전문이 발표되었고 또 한번의 전 대통령이 구속되었습니다. 이른바 '혁신'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듯 합니다.


혁신의 내용들이 진행되는 사이, #미투 의 목소들은 보수 언론의 가십과 진보를 칭하는 일부 무리들에 의해 음모론으로 평가절하되고 한낱 농담의 소재로 다루어지고 심지어 '여성' 하고는 일하지 않아야겠다는 '펜스룰'이 당연한 방법인 듯 이야기 되기도 합니다.


3월22일 오전9시 22분부터 23일오후 7시까지 2018분 동안의 미투와 위드유의 말하기가 이어졌습니다. 알리지 못 한 것들과 알릴 수 없던 것들 알려고 하지 않으려던 사실들이 터져 나왔습니다. 발언이 이어지는 한켠에는 수많은 발언들이 벽보형태로 붙여져 있었습니다.


피해를 알리는 전부가 여성입니다. 남성에게 살아지는 삶은 여성에겐 살아남는 일이었습니다. 살아남는 일은 드러내지 않는 것이어야 했고 참아내는 것이어야 했습니다.


특별히 나쁜 사람, 특별히 나쁜 상황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생각하기엔 너무나 빈번하고 서로의 이야기가 너무나도 닮아있었습니다. 최소한 예외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특별한 경우로, 그럴만한 사정이 있던 것으로 피해의 목소리가 다루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만, '한 사람'의 문제로 그쳐선 안됩니다.


부디 한번은 좀 잘 들어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한번은 '기울어진 운동장'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고 '내가' 걸어온 길이 얼마나 다른지 생각해보길 권합니다.


'혁신'은 거기서 부터 시작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영화노조_주간단상

#Withyou #2018분_동안_이어말하기 #잘_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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